가수의 꿈을 정말로 이루고자 아들의 존재를 숨겼던 비정한 모정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그 아들을 가슴에 묻은 김미성이 눈물로 아픈 심경을 고백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티비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김미성의 인생사가 공개됐습니다.
개그우먼 출신으로 알려진 김미성은 ‘아쉬움’ ‘먼 훗날’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랍니다. 당시에 최고의 매니저로 불리던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였던 그는 “타미김이 이상하게 노래는 절대 못하게 했던 상황이다. 나중에 노래가 뜨니까 ‘진작 했어야 했는데 내가 늦게 하라고 한 것이 한이 되는 것이다’고 하더라”고 했ㄷ바니다.
나이가 19살 때부터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였던 그는 30대가 넘어서야 가수로 성공했다고 말하며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 얼마나 울었는 모른다. 정말 올라가고 싶었던 차트에 내가 있으니 정말로 얼마나 기뻤겠나. 해보지 않고는 그 희열을 모르는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지난 1970년대 여가수의 결혼과 출산은 인기와 직면한 문제였답니다 그렇기에 김미성은 타미김과의 관계는 물론 아들의 존재까지도 감춰야 했답니다.
김미성은 “아들에게 정말로 엄마 소리를 50번도 안 들어봤을 거다. ‘엄’ 소리만 해도 화를 내면서 ‘난 엄마가 아니야. 이모야. 가수야’라 했었다. 완전히 노래에 미친 사람이었던 것이다”라 했ㄷ바니다. 이어 “고모한테 아들을 맡기고 나는 도망 나왔다. 고모가 애를 많이 태웠던 것이다. 부모로선 빵 점이었던 상황이다”고 자책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