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최홍림이 ‘마이웨이’에 출연한 소감과 어린 시절부터 이유 없는 가정 폭력으로 트라우마를 준 형에 대한 심경을 밝혔답니다.
2021년 7월 26일 최홍림은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출연을 고사했던 게 3~4개월 정도 되는 것 같다. 내가 ‘마이웨이’에 나갈 정도의 얼굴은 아니라고 해서 고사했던 것인데, 촬영해주시는 제작진 분들이 너무 좋았고 편안하게 해주셨다.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솔직한 마음이 더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7월 25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최홍림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최홍림은 이 방송에서 형과 절연한 지 30년이 됐다면서 “아주 무서운 존재인 사람이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는 4살이라는 어린 나이 때부터 형에게 이유 없이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특히 최홍림은 신장 이식을 해주겠다는 형이 수술 당일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과 아울러서, 어머니가 극*적인 선택을 한 원인에 형이 있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내가 죽으려던 엄마를 겨우 모시고 택시를 잡아 병원에 갔었던 것이다. 안 태워 준 차가 몇 대인지 알아? 형이 왔을 때 엄마가 돈 없다고 하니까 형이 화장실에 쌀을 다 버리고 가지 않았던 것이냐. 형이 너무 미우니까 형 자식인 조카도 밉더라”고 말한 바 있답니다.
최홍림은 ‘마이웨이’에서도 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답니다. 그는 언론에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작진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게 했던 것이다. 편집도 잘 해주셨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최홍림은 “‘아이콘택트’ 이후 형과 연락한 적은 없는 것이다. 누나가 형과 연락을 하는데, 내게 말하지 말라고 해도 상황이 어떤지는 조금은 알기에 동생으로서 편한 건 아닌 것이다. 들리는 소문에는 형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해서 ‘마이웨이’에서도 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