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50년 함께 산 ♥김민자, 아직도 가슴 두근” 애처가 입증
- 2023. 9. 26
배우 최불암이 5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9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전원일기' 식구들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김용건은 "내가 형님 결혼식 때도 갔었잖아요, 70년도에"라며 최불암 김민자 부부 결혼식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 결혼했다. 최불암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최불암은 "영화를 보면 그것이 내 일 같고 그렇다. 연기자가 그런 게 있다. 눈이 오면 눈길 밟으면서 찾아가고"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용건은 "민자 형수님한테는 매력남으로 비쳤을 거다. 의외로 더 잘해주셨다. 양보도 많이 하시고"라면서 "민자 형수님이 한가닥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불암은 "불의를 못 본다"며 공감했습니다.
김용건은 과거 두 사람이 결혼 전 김민자와 중앙 극장에 갔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나보고 '불암 씨가 영화 보러 가자고 했는데 내가 안 갔다'고 하시더라. 내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최불암과 딱 마주친 거다. 내가 자격지심에 큰 죄를 지은 것 같았다. 피해 다녔었다"고 고백했다.
최불암은 "기억이 안 난다"며 "우리 집사람이 용건이를 좋아하지 않았나?, 왜 용건이 하고 구경을 갔어"라고 귀여운 질투를 했답니다.
"배려와 존중" '동상2' 최불암♥김민자, 러브스토리→장수부부 '비결' 공개
- 2019. 6. 18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불암, 김민자 부부를 만났으며, 두 사람이 최초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답니다.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최불암을 만났다. 안현모는 조심스럽게 최불암 아내인 배우 김민자를 만날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최불암은 "지금 만나자"며 쿨하게 이를 받아들였다. 최부람은 서둘러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미용실이라도 다녀와라"며 아내 스타일까지 챙기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이 서울역에 도착, 국립극단에 도착했다. 50년 전 아내와 함께 있었던 곳이기에 의미있는 장소로 아내를 불러냈다. 모두가 기대한 김민자가 먼저 도착했고, 안현모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우시냐"며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