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8살 연하 ♥임요환父에 외모+요리+고소 합격점 받아
- 2024. 3. 24
3월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너는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좋겠다’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배우 김가연은 돌싱으로 8살 연하 남편 임요환과 결혼할 때 임요환이 초혼이었다며 “결혼할 때 남편 팬클럽이 50만 명이 넘었다. 누가 봐도 잘난 아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쳐 눈에 차지 않는 며느리일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버님이 어떤 처자를 점찍어 놨다. 학벌도 좋고 그런 처자를 마련해놨는데 제 이야기를 하고 신경전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연은 “신랑이 처음으로 여자 이야기를 해서 부모님도 많이 놀라면서 궁금한” 상황에서 “남편 차를 몰고 마트를 가서 키를 놓고 내렸다.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결혼하지 않고 연인일 때. 나머지 열쇠는 아버지가 갖고 있는데? 열쇠를 주시면 신랑이 오려고 했는데 내가 근처에 있다고 가겠다고. 1시간 넘는 거리인데 저를 보려고 오셨다”고 시부와 첫 만남을 밝혔다.
김가연은 “저를 보지도 않고 차키를 주고 그냥 가셨다. 완전히 긴장했다. 시간이 흐르고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게 장염이라 병원에 있다가 너무 궁금해서 오신 거다. 느끼신 게 내가 듣기로는 나이도 많다고 들었는데 20대 여자 같더라는 거다. 외모로는 합격점을 받은 거”라고 말했답니다.
더 점수를 따기 위해 김가연은 “요리를 잘하면 어디를 가도, 성질이 더러워도, 타박을 안 받는다. 그래서 추어탕을 했다. 미꾸라지 사다가. 배추김치 겉절이 맛있게 만들어서 전라도 스타일로 해서 싸서 남편에게 보냈다. 이걸 했다고? 남편이 만드는 걸 봤다고 해서 거기서도 합격점이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가연은 “나중에는 남편을 안 좋게 말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칼춤을 췄다. 고소를 했더니. 그걸 보고 완전히 전환이 됐다”고 했습니다
김가연 "父, 임요환♥과 재혼 반대…내 나이 많은데 장손에게 시집가니"
- 2023. 9. 10.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딸 가진 부모가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김가연은 부친의 재혼 반대 사연을 털어놨다. 김가연은 2011년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재혼했다.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