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동휘, 이제훈과 찰떡 호흡 ‘독보적 존재감’
-2024. 4. 20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에서 이동휘는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상순은 극 중반부 골목길에서 동대문파 건달들과 한바탕 싸우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상순은 화를 이기지 못한 채 박치기로 상대를 쓰러트리고, 바닥에 있던 돌을 집어 상대방 다리, 이마를 때리는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상순은 놀라 도망가려는 건달에게 달려들어 끝까지 놓치지 않고 귀를 물어뜯는 등 독종 형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등장부터 독보적인 캐릭터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상순은 관할 지역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사과를 강요하는 변반장(송욱경 분)에게 절대 사과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그는 오히려 분노의 발차기로 상대방을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답니다.
이후 상순은 홀로 막걸리를 마시고 취기가 오른 상태로 대폿집 강아지 순남이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 순남이 사람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상순의 겉모습과 다르게 여린 마음이 드러나게 해 그가 보여줄 반전 매력에 대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