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8일 보도에 따르면 홍익대 미대 교수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학생에게 성*계를 요구하는 등과 아울러서,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인격모독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피해자 보호를 요청했답니다.
참고로, 해당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10번 넘게 개인전을 열었던 현대미술작가 A씨랍니다. 지난 2017년 홍대 미대에 부임을 했답니다.
한편, 홍익대 미대 학생회와 아울러서, 예술·여성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는 9월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는 교수라는 지위를 악용한 뒤에, 학생들에게 성적·정서적 폭력을 가하고 학사비리를 저질렀던 것이다”며 “우리는 더 이상 그의 제자이기를 거부한다. 영구 파면을 강력히 촉구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공동행동은 이날 미대 소속 학부생·대학원생 8명의 제보 내용을 토대로 해서 지난 2018년부터 A교수가 한 성폭력·인권침해 사례를 발표했답니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A교수는 사석에서 정말로 한 학생에게 “너는 나랑 언젠가 성*계를 하게 될 것 같지 않는냐. 날짜를 바로 잡으면 좋을 것 같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달력의 앱을 켰다고 한답니다. 공동행동은 “A 교수는 위계 관계를 이용한 뒤에 ‘나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과 정말로 잠자리를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잠자리를 강요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성적 처리 등 학사행정에 관해서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동행동은 평소 학생들을 차별하던 A교수가 마음에 들어하는 학생은 기말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정말로 A+ 학점을 주었으며, 그렇지 않은 학생은 출석과 과제 등을 성실히 이행했음에도 F학점을 줬다고 주장했답니다.
이어서 이런 같은 비위 행위를 폭로할 것에 대비한 ‘입막음’ 시도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학생들은 증언했답니다.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 직전 학교 측에 파면요구서를 전달한 뒤에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조치를 촉구했답니다.